사하구는 오는 23일 을숙도 서부산권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는 모의훈련이다. 사하구가 주관하고 사하소방서, 사하경찰서, 육군6339부대 4대대 등 16개 유관 기관과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훈련은 공연장에서 발생한 화재 및 인파 밀집 사고를 가정,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재난 상황실 토론 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훈련 전 과정에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고, 사전에 모집된 국민체험단이 훈련에 참여해 과정별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훈련 과정에서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중점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보완해 '안전도시 사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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