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보건부, 현재 사망자 2350명·부상자 1만906명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밤(현지시간)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남부 공습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레바논에는 사망자 수가 2350명, 부상자는 1만906명으로 늘어났다.
레바논 국영 NNA통신은 남부 티레 시에서 10㎞ 거리에 있는 카나 마을의 주거용 빌딩에 대한 폭격으로 건물들이 파괴됐고,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인근 차량들까지 불타는 장면을 보도했다. 레바논 민방위 팀들과 소방대원들은 현장으로 달려가 화재 진화 작업을 하며 사상자를 티레 시내의 각 병원으로 후송했다.
작년 10월 8일 시작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전쟁 이후 이스라엘 군은 지난 달부터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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