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항공업계, 평소대비 5~8배 급증
벌써부터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매에 불이 붙었다. 최대 열흘까지 연휴가 예상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여행·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은 예년 대비 5~8배 급증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항공권 예약판 내년 추석 연휴(10월 3일~10월 6일) 기간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을 검색하면 항공권 최저 가격은 124만 원에 달한다. 보통 주말 항공권 가격이 평균 15만~20만 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유럽행 등 장거리 노선 가격도 치솟고 있다.
편도 기준 인천 출발 파리행은 134만 원, 프랑크푸르트행은 170만 원 수준이다. 현재 파리행 왕복 항공권 가격이 80만~90만 원대임을 감안해도 수십 배 차이가 난다.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10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낼 경우 11, 12일이 다시 주말이라 최장 열흘까지 쉴 수 있다.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앞뒤로 연차를 붙여 2주 간 휴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