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2일 임자면 복지회관에서 25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 정착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 만들기' 시간을 갖고 한국살이 경험을 나눴다.
필리핀 출신 장○○ 씨(임자면 거주 16년차)는 "낯선 한국에 와서 한국 생활과 문화에 빨리 적응했으면 좋겠다"라며, "바쁜 농사일로 친구도 못 만났는데 다문화 자조모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족이 신안군에서 외롭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부모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를 위해 가족센터의 역할을 더욱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문화적 차이 극복, 생활 속의 스트레스 해소 등 행복한 가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