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김장철을 맞아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채소 가격 안정화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4일 세종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30일 통계청의 2024년 가을배추 및 무 재배면적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김장철 채소 가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 배추 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장철 배추 평년 가격은 11월 상순 4021원, 중순 3552원, 하순 3498원 등이다. 올해는 김장철 배추 공급이 늘어난 상황에서 정부가 할인지원에 나설 경우 배추 등의 김장재료 가격을 낮출 전망이다.
송 장관은 다만 김장배추 목표 가격을 묻는 질문에 "(정부가) 목표 가격을 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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