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尹, 주중대사에 김대기 전 비서실장 내정… "중국 정책경험 풍부"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신임 주(駐)중국대사에 김대기(사진)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내정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신임 주(駐)중국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정 실장은 김 내정자에 대해 "오랜기간 경제부처에서 근무하면서 한중 FTA, 한중 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한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며 "또한 평소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한중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국의 사회, 역사, 문화에 천착해 왔을 뿐 아니라 수준급의 중국어 구사력도 갖췄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중국 정부에 김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아그레망이 부여되는 대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과 재정운용실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하다 지난해 말 물러났다. 정부부처 근무 당시 원칙을 중시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전직 비서실장 출신을 주중대사로 임명한 것은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의지라는 평가다.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 등으로 인해 한중관계가 회복세로 들어선 가운데, 윤 대통령이 김 내정자에게 한중관계 개선에 역할을 맡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 초대 주중대사로 임명된 정재호 현 대사는 대사관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교체설이 제기돼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