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조화로운 다문화 사회를 위해 문화 다양성 교육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움센터와 다문화통합어린이집에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첫 교육은 이달 11일 구로구 구민어린이집에서 열린다. 또 시는 다음달 중 무역센터점 내 문화센터에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교육'을 새롭게 마련해 약 800명을 대상으로 총 40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 음식, 축제, 전통 예술과 음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강사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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