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인터넷 플랫폼 업계 최초로 8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평가에서 빠른 정산에 앞장서 이커머스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한 점과 사업 단계별 소상공인(SME)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2020년 '빠른정산'을 출시한 후 누적 12만명의 소상공인에게 40조원의 대금을 선정산했다. 네이버 측은 동일한 규모의 정산대금이 선정산 대출로 취급됐다고 가정했을 때 빠른정산 서비스가 약 180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또 2016년부터 SME와 창작자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 철학을 서비스와 사업 등에서 확장하고 있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는 "네이버는 다변화된 시장 환경에서 SME와 창작자가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빠른정산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컨설팅, 기술 리터러시 향상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 생태계를 강화해 네이버와 다양한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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