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보건소는 지난 26일 제2청사 다목적실에서 소방·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사람을 살상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에게 위협이 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감염병 생물테러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 대응 보건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개인보호복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검체 포장 및 수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해 보건요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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