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024 경상남도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여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호텔 산업 관련 기업 임직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20여 명에게 설명회와 연계한 글로벌 투자 유치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투어는 글로벌 잠재 투자자들에게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자원과 투자 환경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설명회에서 소개된 관광 투자 후보지에 대해 실질적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투어 참가자들은 고성 자란도를 비롯해 통영, 거제, 창원, 창녕의 관광 투자 후보지를 1박 2일 동안 시찰했다. 현장 투어 첫날 오전에 고성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자란도 주변을 선박으로 이동면서 투자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제관광 투자 유치 설명회와 현장 투어를 통해 자란도 천혜의 자연 환경과 해양치유센터, UAM 등 투자 환경을 잠재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당항포 관광지와 차별화된 자란도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 투어로 고성 자란도를 국내외 주요 호텔·관광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란도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를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란도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인 고성군 해양치유센터를 필두로 해양웰니스 포레스트, 자란관광만 구축, 자란도 해상보도교 건립사업 등 자란도 해양 치유 권역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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