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도 국비 국회증액을 위한 사전공감대 형성을 위해 26일 국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국회 주요 상임위별 간사 및 위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내년도 국회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한다.
주요 건의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반구천의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 등이다.
이 중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및 반구천의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은 울산이 명품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과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2028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도 국비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울산시와 국회가 국비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국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예산안에 미처 담지 못한 사업이라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11월 위원회별 증액 및 감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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