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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견기업·벤처기업계, 청년 일자리 찾는다

산업부등과 10월2일 대전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65개사 참여, 일자리 정보 제공…'실전 채용 면접'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벤처기업계가 나섰다.

 

25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태경그룹, 종근당바이오, 제너시스비비큐, SIMPAC 등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과 2024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미래컴퍼니, 케이피에프 등 중견·중소기업 6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의 일자리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출범했다.

 

박람회에선 기업별 채용 상담 및 심층 면접, 채용 설명회와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업별 채용 상담관'에는 QR 코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적용해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심층 면접관'에서는 온라인 서류 전형 합격자 대상 실전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장학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국방전직교육원 등 유관기관 부스에서는 고졸, 군인, 석·박사 등 다양한 청년 구직자 대상 지원 사업을 안내한다.

 

벤처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은 "좋은 일자리의 산실인 중견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이 함께하는 만큼 채용과 구직 양 측면에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한다"면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청년친화강소기업이 미래를 걸어볼 만한 희망의 거점으로 청년들에게 널리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견련 김민 회원본부장은 "지방 소멸 우려에 대응하고 지역 청년의 성장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대전에서 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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