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회장, 中企사랑나눔재단과 함께 10억동 주한베트남대사관에 전달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태풍 '야기(Yagi)'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돕기에 나섰다.
2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하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이달 초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피해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김기문 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이번 구호 성금이 베트남 국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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