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의 1순위 청약에 해당지역에서만 5만6700여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67대 1을 기록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 르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85가구 모집에 5만6717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667.3대 1로 접수 마감됐다.
모든 유형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됨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기타지역 접수와 24일 예정된 2순위 접수는 진행되지 않는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유형은 전용면적 59B형으로 22가구 모집에 1만6925명이 몰려 76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형은 723대 1, 84A형은 71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형과 함께 가장 많은 22세대를 모집한 84B형은 1만2854명이 접수, 58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C형은 3154명이 접수해 상대적으로 낮은 394.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은 64세대 모집에 2만7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13.6대 1을 나타낸 바 있다.
청담르엘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세대(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149세대를 일반분양했다.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원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된 반면 인근에 위치한 청담자이의 비슷한 평형 매물과 비교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로또청약'으로 거론되고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투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공급금액은 면적 유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20억1980만원~25억202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30일, 정당계약일은 10월 14~16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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