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o1을 공개했다.
오픈AI가 현지시간 1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거대언어모델(LLM) o1에 관한 정보를 소개했다.
o1은 기존 챗GPT가 신속한 답변을 내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과 달리 추론을 통한 답변을 내도록 설계됐다. 이 탓에 응답 속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학습 된 규칙이 극도로 변형됐더라도 맥락과 정황을 추론해 정답을 낸다.
오픈AI 수석 과학자인 야쿱 파초키는 "챗GPT와 같은 이전 모델은 질문하면 즉시 응답하기 시작하지만, 이 모델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영어로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하고 각도를 찾아 최선의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재 o1은 초기모델이기 때문에 기존 챗GPT-4o 등이 제공하는 웹 검색 등 기능은 빠져있다.
오픈AI는 14일부터 챗GPT를 통해 플러스 및 팀 유료 사용자들에 o1을 선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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