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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공모 사업 2개 선정

사진/산청군

산청군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공모 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 복지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할 복지마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산청군은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개 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경남도에서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마을 복지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산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각지대 부자·조손가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상시 보호 체계를 구축한다.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함께 보둠이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사회 돌봄을 위한 마을 거점 경로당 역할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해 든든한 나눔공동체를 조성한다.

 

산청군은 이번 2개 사업이 청소년의 건강하고 건전한 성장과 함께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욕구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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