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경남 고성군은 오는 21일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으며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축제의 1부 행사에서는 2025년 추진할 청년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청년민회가 개최된다.
청년이 청년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의 장인 청년민회에서는 올해 상반기 청년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24건의 제안사업 중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5건의 청년 제안 정책을 쇼츠 영상으로 재미있게 소개한다.
이날 모인 청년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2025년 추진할 청년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뒤이어 청년의 날 기념 퍼포먼스인 '별하의 켈리그라피 퍼포먼스'는 '청년의 열정! 고성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본격적인 2부 행사인 전국 고성청년가요제에서는 지난 2일 서울, 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노래 잘하는 실력자 청년 42팀이 경쟁해 영상예심을 통해 선발된 총 11팀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 11팀 가운데 9팀은 서울, 경주, 부산, 창원 등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청년들이다.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 고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가 다시 고성군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고성군민들에게는 실력 있는 청년들의 노래를 감상하며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도 군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는 청년들의 수요조사에 기반한 흥겹고 생동감 넘치는 아이돌 그룹 배드키즈의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초청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인구청년추진단장 김종춘은 "이번 축제는 추석 연휴를 앞둔 첫날에 개최되는 만큼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문화 행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문화 행사 참여로 풍성하고 알찬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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