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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낙동강 하천변 친수공간 구상 계획 수립

사진/부산 강서구

부산 강서구는 '낙동강 하천변 친수공간 구상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강서구는 인구 유입 급증에 따라 주민의 여가시설 설치 수요 증가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선제적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강서구를 둘러싼 낙동강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생태계자연등급 등 법적·환경적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주민 편의시설 설치가 가능한 수변거점, 친수공간 개발이 미흡한 실정이다.

 

강서구는 지난 14개월에 걸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천계획, 국책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단·중·장기 사업으로 나눠 구상사업 40개를 마스터플랜에 담았다.

 

구상사업이 추진되면 대저·맥도 생태공원, 둔치도, 중사도, 신전항, 평강로 일원 등에 ▲교통망과 교통 네트워크 구축 ▲생태탐방 자연공원 ▲수변 보행데크 ▲스포츠파크 등이 설치되고 아울러 이와 연계한 축제·스포츠 대회도 개최될 계획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앞으로 강서구는 자연에서 휴식할 '찾아가고 싶은 수변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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