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2024년 회원조합 채권매각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NPL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 및 삼일회계법인,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관련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원조합의 부실채권 매입과 지원 방안을 발표하며 참가자의 이해를 도왔다.
5000억원 규모의 NPL 매입 펀드를 조성한다. 최근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입 절차를 시작한다. 매각 자문사를 통한 부실채권 일괄 매각도 실행한다.
KCU NPL 대부에 900억원의 추가 자본을 출자한다. 대출을 지원해 부실채권 매입을 돕기 위해서다. 매각 자문사를 통한 일괄 매각과 부실채권 상각을 진행하고 재무건정성 회복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설명회에는 전국 신협 상임이사와 실무책임자 등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유형별 채권을 분석하고, 하반기 효과적으로 채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록 금융지원본부장은 "연내 다양한 채권 매각 방안을 활용하여 회원조합의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신협의 사회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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