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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 참가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노동부는 오는 6일까지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고용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했다. 40개 직종(정규 18개, 시범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9개)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상금을 준다.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부여된다. 정규직종은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이 수여된다. 시범직종은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 레저·생활기능은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 등 상금이 지급된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이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확대하고 무상지원 한도를 초과한 표준사업장에 추가 지원하고, 디지털훈련센터를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도 장애인 고용예산을 역대 최대 수준인 937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전국장애인기능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이 보여주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은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주고 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공정한 기회를 얻는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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