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23일 동아대학교와 사하구 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동아대학교 전기공학과 동아리 '마음을 밝히는 사람들'이 사하구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봉사 활동을 더 확대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들은 그동안 노후 콘센트 교체, LED 전등·화재 경보기 설치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런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전반으로 확대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민·관 협력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의 대학의 역할이 더 부각되고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현재 동아대 재능기부봉사단은 전기공학과 동아리 외 동아대 응원단, 식품영양학과 동아리 등 각종 분야 9개의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하구 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재능 기부와 봉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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