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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추석연휴 국내선 공항주차장 무료...숙박 할인쿠폰 50만장 배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2번째)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추석명절에 국내선 공항 주차장에선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숙박쿠폰이 50만 장 배포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또 전통시장 내 온라인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 폭이 확대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국내관광 활성화, 소비 지원, 투자 촉진 등을 추진해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50만장을 배포하고 근로자 휴가지원을 5만명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 촉진을 위해 기업의 직원 명절선물 비과세, 하반기 지출 증가분과 전통시장 지출액에 대한 소득공제율 2배 상향 등 3종 세제지원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숙박쿠폰은 비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유효기간은 11월 말까지다. 비수도권 내 7만 원 이상 숙박 예약 시 3만 원 할인, 7만원 미만은 2만 원 할인하는 제도다. 예산 확보 시 지방자치단체 추가할인 협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국내여행 지원을 위해 휴가지원사업 대상 근로자 5만 명 추가모집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연간목표가 당초 15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추석 계기 고향 방문 등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철도·항공·선박 등 이용료 및 주차비 면제 등 지원 등도 추진된다.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철도의 경우 다음 달 13일부터 18일까지 KTX·SRT 역귀성 고객은 30~40% 할인하고 가족 동반석도 할인 적용한다.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내선 항공 이용객은 닷새간(9월14~18일) 국내선 공항 주차장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객 대상 연안(종합) 여객터미널 이용료(여객운임의 10%)와 주차비도 무료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관광명소 할인쿠폰(10~60%)을 제공하고, 농촌 관광상품 할인(10~40%) 및 교통비 지원(10~30%) 행사도 추진한다.

 

또 14~18일 궁·청와대가 신규로 야간개장하고 국가유산·미술관은 무료 개방한다.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요금도 받지 않는다.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도 최초로 다음 달 개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30일 기간 한 달간 한시적으로 온누리상품권 개인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확대하고 카드형·모바일 할인율도 상향한다.

 

정부는 또 소비촉진을 위해 명절에 회사가 사원들에게 지급하는 재화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비과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타 복리후생비와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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