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워케이션 스타트업 호퍼스와 협력해 'GLOBAL BUSAN WORKATION with Hoppin '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80여 명의 해외 디지털 노마드가 부산을 방문해, 지역 청년 및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워케이션 경험을 즐길 예정이다.
부산창경은 참가자들에게 업무 공간과 숙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킹 이벤트 'W 데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한다.
부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디지털 노마드와 스타트업들이 워케이션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해운대와 광안리 같은 유명 해변, 감천문화마을과 같은 독특한 문화 명소, 그리고 자갈치 시장과 같은 전통 시장을 포함한 풍부한 관광 자원을 자랑한다. 이런 환경은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업무와 여가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부산은 국제적인 교통 요충지로, 김해국제공항과 고속철도(KTX) 등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국내외 여행이 편리하다. 이에 따라 디지털 노마드들이 업무와 여행을 쉽게 병행할 수 있으며 부산을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 이번 행사의 디지털 노마드 중심지로 부산형 워케이션이 적격이다.
부산창경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들이 부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성장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는 디지털 노마드와 스타트업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부산이 국제적인 스타트업 허브로 도약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창경은 2022년부터 인구 감소 지역인 중·동·서·영도·금정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과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워케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상호 교류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국내외 참가자 모두에게 개방돼 있다. 부산은 이제 국내 워케이션 뿐만 아니라, 해외 디지털 노마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창경 김용우 센터장은 "시간과 공간으로 구성된 세상에서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저희가 선택할 것은 공간의 이동입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틀에 박힌 업무공간에서 벗어나 부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높은 생활 편의성, 그리고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이 글로벌 워케이션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협력하는 호퍼스는 한국이 아시아의 디지털 노마드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를 대상으로 주거 및 업무 공간부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토털 워케이션 솔루션 '호핑(Hoppin)'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커뮤니티인 '디지털 노마드 코리아(Digital Nomads Korea)'를 운영하며 네트워킹 및 문화 교류 행사를 기획 및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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