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 또는 질병·정신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진 가족 돌봄 청년이다.
지원 내용은 기본 서비스와 특화 서비스로 나뉘며 본인 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일부 또는 전부 면제된다. 지원 대상 여부 확인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손윤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청·중장년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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