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논산시 은진면을 찾아 침수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농기계의 수리 봉사를 위해 긴급 복구 지원을 펼쳤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윤자) 농기계팀은 지난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00여 농가의 침수된 농기계 약 360대를 세척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등의 수리 정비를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지원은 하우스 재배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는 양수기, 모터펌프, 관리기, 경운기 등의 농기계가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영농이 지연될 위기에 처해 있었기에 무엇보다도 빠른 복구가 절실하였기에 더욱 의미있었다고 할 수 있다.
수해를 입은 한 농업인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기계를 수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우로 인한 충남 지역 농업인들의 피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번 수해 복구 지원을 통해 이 지역 농업인들이 다음 작물을 차질 없이 재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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