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간부 공무원과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연습 준 상황을 점검하고, 전시종합 상황실 근무자, 전시창설기구 근무자들이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2024년 을지연습은 군을 포함한 13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참가하며 '전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 이라는 목표로 국지 도발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번 훈련은 직원 불시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종합 상활실 운영 ▲기관 소산 훈련 ▲전시창설기구 훈련 ▲실제 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등이 계획돼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변화하는 안사항을 반영한 이번 을지훈련은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훈련이며 무엇보다도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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