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금은동 석권이 무산됐다. 파리시내에 위치한 과녁은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속 동메달리스트에 프랑스 선수를 점지했다.
3일(한국시간) 오후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개인 결승에서 임시현(03년생)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대표팀 막내 남수현(05년생)은 은메달을 챙겼으나, 큰언니 전훈영(94년생)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의 리사 바블랭을 만나 석패했다. 전훈영은 4세트까지 4-4 동률을 이뤄낸 이후 5세트를 잡아내지 못하고 4-6으로 경기를 내줬다.
임시현은 이날 남수현을 세트스코어 7-3으로 꺾고 대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여자단체(지난달 29일)와 혼성단체(이달 2일)에서도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민국 여자양궁은 지난 1988서울(김수녕, 왕희경, 윤영숙)과 2000시드니(윤미진, 김남순, 김수녕) 대회에서 각각 금은동을 휩쓴 바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