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부실채권(NPL) 매각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신협중앙회는 부실채권 전문 자회사인 'KCU NPL 대부'의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 중앙회와 자회사 임직원, 조합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1호 자회사의 설립을 축하했다.
1부 기념행사는 ▲자회사 설립 연혁 보고 ▲약정서 서명 및 교환 ▲자회사 사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 현판 제막식에서는 자회사 사무실이 마련된 신협중앙회관 14층에서 'KCU NPL 대부'의 현판을 덮은 제막천을 내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KCU NPL 대부는 자본금과 중앙회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을 재원으로 전국 866개 조합의 부실채권을 사후 재정산 방식으로 매입해 신협의 연체율 하락 방지와 건전성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김 회장은"앞으로 신협중앙회는 'KCU NPL 대부'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회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신협의 대내외 신뢰도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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