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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서 AI 아랍어 데이터 구축 능력 선보여

지난 30일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서 플리토 데이터솔루션팀이 사우디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담당자에게 데이터 및 AI 통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플리토

인공지능(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기관과 만나 자사의 인공지능 아랍어 AI 데이터 구축 능력을 소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은 마지드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30일 개최한 기업 네트워킹 행사다.

 

양국의 정부 고위직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플리토는 해당 포럼에서 AI 학습에 필수적인 아랍어 데이터 구축 기술을 소개하며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플랫폼을 통한 고품질 아랍어 데이터 구축 ▲현지 이미지 및 음성 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성능 향상 서비스 등 플리토의 자체 데이터 기술력을 공유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사우디 정부기관이 인공지능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필수 요건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동 문화와 특성을 정확히 반영한 고품질의 언어 데이터를 구축하여 중동 지역 대규모 언어 모델(LLM) 학습용 데이터 수출의 물꼬를 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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