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고성군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연구 용역을 착수한 가운데 지난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지역 먹거리 생산자회 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통해 고성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관계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고성군 행정의 역할과 기능을 설정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또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고성군 먹거리 통합 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고성군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을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이날 보고에서는 지난 25일 발표한 유통·소통 SELL GOSEONG 세 번째 과제인 먹거리지원센터를 통해서 현재 학교 급식에서 복지시설까지 공공급식을 확대해 농업인 소득을 증대할 방법이 포함돼서 의미가 있었다.
한편 고성군은 중간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의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고성군 지역 먹거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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