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31일 E1, 어프로티움, 두산에너빌리티, HDC 현대산업개발 등 4개 기관과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발전 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KOSPO 영남파워 내 유휴부지를 활용, 국내 최초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사는 ▲수소·암모니아 발전 관련 사업 기회 발굴 ▲청정수소 전소 발전 관련 사업 개발 추진 및 특수목적법인 설립 ▲ 청정수소발전(CHPS) 입찰 시장 참여 협력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 ▲탄소저감 국가정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청정수소 전소 발전 사업 모델은 NDC 달성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으로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주민 수용성을 높여 청정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캐나다·오만 두쿰·호주 등 해외 그린 수소 생산 및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삼척 수소화합물 발전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등 국책 과제를 수행하며 청정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영 기술을 축적하는 등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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