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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잇따른 청약 열풍 '판교밸리자이' 가보니

판교밸리자이 정문. /전지원 기자

"이 곳은 판교 테크노밸리 확장의 최대 수혜지역이다. 단지에서 3㎞ 이내에 판교 제1, 2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고 제3테크노밸리도 조성 예정이다. 해당 부지 내에 공공지식산업센터 '스타트업플래닛'이 들어서면 앞으로 수요는 더욱 몰릴 것이다."

 

31일 찾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지구에 위치한 '판교밸리자이'. 단지 인근 분양사무소 직원 A씨는 미래 비전을 고려하면 앞으로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판교밸리자이는 아파트 전용면적 60~84㎡ 350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59~84㎡ 282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규모다. 지난 2021년 1월 분양해 지난해 2월 입주했다.

 

지난 30일에는 오피스텔(2단지) 5가구의 청약이 진행됐다. ▲59㎡ A타입 2가구 ▲84㎡ A타입 1가구 ▲84㎡ B타입 2가구가 나왔고 분양가는 각각 59㎡ 7억5700만원, 84㎡ 10억500만~10억6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단지는 지난해 7월 전용면적 60㎡가 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가격이 높은 편임에도 84㎡ A타입은 14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판교밸리자이 2단지 전경 /전지원 기자

A씨는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 단지와 생활권을 공유한다"며 "오피스텔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막상 와보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거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잔금을 치르지 못한 아파트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와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4년 전 가격으로 나와 3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몰린 것.

 

반면 대중교통은 부족한 편이었다. 판교밸리자이에서 가장 인접한 역은 수서역이다. 역으로 가는데 버스로 20분 정도 소요됐다. 배차간격은 최대 25분이다. 판교현대백화점까지는 버스로 35분 걸렸고 배차 간격은 최대 30분이다.

 

판교밸리자이 상가. /전지원 기자

인프라도 아쉽다. 단지 앞에는 아직 상가가 모두 들어오지 않아 임대문의 종이가 붙어 있다. 하나로마트를 제외하면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문화시설 등도 없었다.

 

또다른 분양사무소 직원 B씨는 "인근에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자차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대중교통편이나 인프라는 아쉬울 수 있지만 교통편 자체는 좋다"고 했다.

 

이어 그는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등이 고등지구를 둘러싸고 있다"며 "강남, 송파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판교밸리자이 2단지 청약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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