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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도심 속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 추천 피서지

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

고양시의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했다.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여름휴가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면 도심 속 다양한 피서지를 눈여겨보자.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장, 더위를 식혀줄 무더위 쉼터,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공연, 도서관과 박물관의 실내 프로그램까지 가까운 곳에서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접근성·가성비 최고! 동네 물놀이장과 노래하는 분수대

 

7월부터 고양시의 물놀이장 4곳이 문을 열었다. 일산동구 중산체육공원, 식사중앙공원, 덕양구 향동체육공원, 지축근린공원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평소에는 놀이터로 사용되다가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변신한다.

 

이곳에는 미끄럼틀, 분수 조형물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어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수심이 최대 30cm로 영유아도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며, 그늘막과 휴식 데크도 마련되어 있다. 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매주 목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이며, 8월 14일(수)에는 휴무, 15일(목)에는 운영한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매일 물을 교체하고 정기적으로 소독과 청소를 실시하며, 15일마다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일산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도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광장의 계단과 바닥 분수 시설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화요일은 휴장한다. 특히 밤에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대 공연이 펼쳐진다. 78월 동안 수금요일, 주말, 공휴일 오후 8시와 8시 30분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빙상장에서 무더위 쉼터를, 물놀이 음악회와 썸머 콘서트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 2023 노루목 썸머 콘서트

고양어울림누리의 얼음마루 빙상장은 이색적인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8월까지 빙상장의 관람석을 무료로 개방해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음식물과 주류 반입은 금지되며 돗자리 사용도 제한된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해야 하며, 빙상장에서는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어울림누리 야외 광장에서는 물놀이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음악회'가 열린다.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 수영장 3개, 영유아 전용 수영장 2개, 어른용 미니 풀장이 설치되며, 그늘막 텐트존도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는 마술, 버블, 댄스,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는 '노루목 썸머 콘서트'가 열린다.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이 무료 음악 콘서트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영화 음악, 포크, 빅밴드 스윙재즈, 오페라, 7080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맞춤 프로그램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원도서관과 마두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 도서관 어때?'라는 놀이형 독서교실을 진행하며,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며 즐기는 방법을 배운다.

 

삼송도서관은 '야금야금 탐험대' 프로그램으로 Open AI로 그림책 만들기와 독서일기장 꾸미기를 진행한다. 높빛도서관에서는 성인지 감수성 키우기, 어린이 궁궐 나들이, 문해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두도서관은 '우리마을 어린이기자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신문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하며, 대화도서관은 아크릴아트 무드등, 가죽공예 키링, 캐릭터 양초 등 창작 활동 기반의 '뚝딱 메이킹 체험'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다.

 

고양어린이박물관에서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화책 공작소'에서는 유아 대상의 신기한 요술부채 공작소와 석고손 공작소, 초등 저학년 대상의 동시 그림책 공작소를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를 열어 레고, 드론, 로봇을 주제로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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