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는 지난 20일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다대포 낙조분수에서 '제13회 중증 장애인 분수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휠체어 장애인, 보호자, 자원봉사자, 사하구 청년연합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하두바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사하구 청년회연합회와 함께 2009년부터 중증 장애인들의 여가 활동을 돕고 심신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분수 체험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한 참가자는 "여름이 다가오면 이 행사를 기다리게 된다"며 "많은 분과 함께 분수를 맞고 나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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