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항만·어항 건설 관계자와 부산항건설사무소 사업 담당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 내습 시 발생할 건설 현장 내 시설물 피해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위기 단계별 조치 사항과 대응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 수와 강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집중 호우와 강풍을 동반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항만 및 어항 시설물에 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따라서 각 현장에서 발생할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계별 현장 조치 사항, 비상연락체계 유지, 사고 발생 시 보고 요령 등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송장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태풍 발생시 발주청과 건설 현장의 정보 공유 강화와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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