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에서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4 전국 여자 야구대회'가 안전하고 경제적인 대회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울진 죽변면 일대의 음식, 관광, 숙박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울진군은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전략으로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인프라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해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을 방문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숨,울진'에서 개최된 2024 전국 여자 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37개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37경기를 치렀다. 챔프리그는 서울 리얼디아몬즈팀이 대전 레이디스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퓨처리그에서는 결승에서 서울 버스터즈팀을 잡은 서울 히로인즈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앞으로 울진에도 여성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여성야구팀이 창단되기를 희망한다"며"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관광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20일부터 '2024 U-12 전국 유소년 엘리트 야구대회'를 11일 동안 개최한다. 전국단위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