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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인구 위기 대응 위한 공무원 인구 교육 진행

사진/양산시

양산시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양산시 공무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공무원 인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청년 인구 유출 등에 따른 인구 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다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현재 경남과 양산의 인구 추이와 현 상황을 짚어보고 인구 문제의 현실과 그에 따라 다가올 미래 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인식 개선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 시대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로 지역 경제·고용·주거·교육·복지·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의 행정을 직접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인구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공직자들의 인구 정책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모든 정책에 인구 문제를 대입시켜 다양한 발전 시책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하반기에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시민·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인구 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양산시 인구 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개최, 출산 장려 단체 행사 등 저출산·고령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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