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난 7월 1일 황촌마을활력소에서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으로 어반스케치 강좌인 '황촌을 그리다'를 개강했다.
어반스케치 강좌 '황촌을 그리다'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으로 2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16회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인 황촌마을의 어반스케치 강좌는 중급 과정이며 종강 후에는 주민들이 직접 그림 작품으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문자 주민공동체 '황촌을 그리다'의 대표는 "3년 동안 행복황촌에서 황촌마을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주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어반스케치라는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민 공모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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