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3일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나주호에서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 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온 공사 대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 활동이자 친환경 캠페인으로, 저수지 둘레길(호숫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담는 활동이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작년 한 해에만 참여자 수가 1만 명에 달할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열린 캠페인에서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도모하고자 공사 직원들을 비롯한 광주·전남 소재의 16개 공공기관, 지자체, 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해 환경 보존의 책임 의식을 높였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환경은 우리가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자 가치"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 가능한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전국의 본부, 지사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전사적인 캠페인을 진행함과 동시에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그리고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차례 동안 지역별 대표 저수지 13개소를 대상으로 전 국민 누구나 깨끗한 호수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워크온 앱을 활용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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