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지난 6월 26일 베트남을 다녀온 후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추가계약이 이루어져, 총 82건 상담, 16건 계약체결, 697만 달러(한화 약 96억)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10여 개 업체의 생산품이 베트남 현지 40여 명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추가계약이 성사됨으로써 영천시 中企제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물꼬를 텄다.
아울러 27일 무역사절단은 하노이를 거점으로 1992년에 설립해 10,000여 개 社가 소속된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 회장 홍선)와 양 기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및 우수 농식품 글로벌 컨설팅과 공동 마케팅, 인적자원 교류를 위한 상호 간 교류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1992년에 설립됐으며 6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뛰어난 제품들을 동남아에 널리 알리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향후 영천시는 同사업을 계기로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의 신시장 개척 및 교류 활성화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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