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취임2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성과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숨가쁘게 달려온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남은 2년 42만 연수구민의 미래를 위해 주요현안 10가지로 함축해 소감을 밝혔다.
첫째 위기를 기회로…회복의 연수
대형 사업들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시비 분담률 재조정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달려왔으며, 밖으로는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비 141억 원 등을 전액 구비에서 시비로 전환 , 지출재구조 사업을 통한 인천시 일반조정교부금을 전년보다 160억 원 추가확보 하는 등 성과를 만들며 2023년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종합 최우수 단체 선정됐다.
둘째 통합이 경쟁력…글로벌 연수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과 소통 업무를 총괄하는 사회통합팀을 새로 신설했으며, 고려인 밀집도가 전국 최고에 1만 2천800여 명 중 65% 이상이 외국인인 함박마을의 소통 업무를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내·외국인 간의 상생을 위한 '연수구 내·외국인 사회통합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
셋째 조직이 힘이다…변화의 연수
현장 중심의 송도관리단 독립에 이어 올해 송도동에 연수구 제2청사 개청을 앞두고 있고 본청을 4국1단3실30과134팀의 성과 중심으로 개편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책 강화를 위해 치매정신건강과를 신설하고 문화체육과를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문화관광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했고. 보건소도 3과1센터18담당에서 4과1센터16담당으로 재편했다.
결국 연수구는 청백-e시스템 적기처리율 96%, 공직자관리시스템 관리율 100%로 지난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군·구평가 1위를 달성했다.
넷째 끝없는 현장소통…섬김의 연수
올해 초 동별 연두 방문을 통해 15개 동에서 186건의 건의 사항을 받아 현재 100여 건을 완료하거나 추진하고 있고 찾아가는 현장 차담회 등을 통해 80여 개 단체, 1천여 명의 주민들과 직접 소통해 왔다.
다섯째 도시 균형발전…상생의 연수
함박마을과 안골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특색있는 도시재생 사업, 원도심 New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생활권별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해 추진했으며, 승기천(6.24km)과 송도 워터프런트(21.17km)를 자전거·보행자 겸용 교량으로 잇는 연수하나로 자전거이음길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 사업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섯째 뛰는 경제·일자리…생동감 연수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로 지역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연수이음에 이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지원 혜택으로 상권 활성화도 도모하며, 오십시영, 맛고을축제, 커넬워크 등 상인들이 직접 만드는 매출 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도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또, 송도 입주 예정인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일자리 신규 수요 발굴과 세대별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자립기만을 조성한다.
일곱쨰 문화가 일상으로…고품격 연수
연수구의 대표 축제를 여름과 가을로 이원화시켜 스토리텔링형 지역축제로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차별화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추억공감형으로 신송도해변축제를 부활시켰고, 확장성을 고려해 연수능허대축제도 장소를 넓혀 주민화합형 축제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또,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옛 송도역사를 추억의 공간으로 다시 조성해 구민들에게 협궤열차의 낭만을 체험토록 하는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여덟째 미래인재 양성…진화하는 연수
지난 민선 6기에 설립한 (재)연수큰재장학재단을 통해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경력단절 주민과 학부모를 위해 50세 이상 중장년의 새로운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사업으로 50+ 인생이모작지원사업도 정착해 나간다.
아홉째 안전·건강·복지…누리는 연수
연수구는 사고 없는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업을 앞당겨 내년 공인 취득을 목표로 있으며, 올해는 손상감시체계 유지와 함께 안전증진사업의 개발로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결하고 위험률과 손실 비용도 줄여 나가고 있다.
열째 도심 속 대변혁…늘 푸른 연수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에 따른 생태공원 조성과 잔디광장, 잔디스탠드에 이어 수변산책로, 그라운드골프 퍼팅장, 녹지맨발길, 스마트 안심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또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성해 체육, 문화, 여가 활동 등 다양한 공원 서비스가 제공될 선학 어반포레스트 조성은 승기천 워터프런트 조성과 함께 연수구를 늘 푸른 도시로 변화시킬 핵심 사업이이며, 그동안 방치된 5곳의 장기미집행공원들도 지난달 개관한 동곡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여러분께 차례로 돌려드리는 중이다.
이상 민선8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남은 2년, 우리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고품격 미래도시를 향한 힘찬 걸음을 다시 시작한다며, 그동안 땀 흘려 일궈낸 성과와 경험을 동력 삼아 앞으로 42만 구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펼쳐 보이겠다고 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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