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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아워홈, IPO 추진 "올해 안에 주관사 선정하고 상장 돌입"

아워홈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아워홈은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가능하면 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아워홈 관계자는 "故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앞서 지난 18일 故구자학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미현 씨가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며 주요 주주의 지분을 전문기업에 이양하겠다고 매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구 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사업의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 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며 회사 매각 의지를 드러냈다.

 

구 회장의 잇따른 발표는 경영권 매각과 상장을 동시에 이루겠단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아워홈이 IPO 후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워홈 정관상 지분 매각 시 다른 주주들이 우선매수권을 갖기 때문에 구미현 회장과 故구자학 선대회장의 장남 구본성씨가 제3자에게 경영권 및 지분을 일방적으로 매각하기 쉽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매각이 흥행하지 못할 가능성을 열고 IPO도 추진하는 것이란 시선이 제기된다.

 

현재 아워홈 지분은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구 회장이 19.28%, 차녀 구명진씨가 19.6%, 구지은 전 부회장이 20.67%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아워홈은 1984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 식을 제공하는 푸드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전국 8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가 기반이 되는 제조·유통 인프라와 40여년간 쌓아온 식자재 유통 분야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2010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에 점포를 오픈하며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어 2018년 미국, 2021년 폴란드까지 진출하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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