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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협력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좌)과 김미경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업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달 20일 오후 3시 서울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관악구 소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의 산하 기관이다.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며, 디지털 튜터링 교실 등의 신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시각장애인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지원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자료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디지털재단 소속 강사들은 복지관의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 자료를 활용한 사전 교육을 수강할 계획이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내달 9일부터 복지관 내 교육장, 강의실에서 일대일 스마트폰 강의 등의 강좌가 열린다.

 

강사진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이틀간 7명이 파견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총 114명의 시각장애인을 교육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사각지대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외계층과 밀접한 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세상으로의 첫걸음을 위해 촘촘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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