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업계

인천 계양 아파트 노후화 비율 79%…새 아파트 수요↑

대단지 공급으로 갈아타기 수요도 증가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동네 이미지 변신

수도권에서 인천도 노후·불량 건축물의 기준시점인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아파트 총 69만8700여 가구 가운데 입주한 지 20년 이상 아파트는 34만2700여 가구로 전체의 49%에 달한다. 입주 30년 이상 아파트도 18만800여 가구로 전체의 26%여서 노후화 추세다.

 

특히 인천에서도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계양구, 동구, 부평구의 노후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계양구의 경우 입주 20년 이상 아파트는 5만7500여 가구로 전체(7만3100)의 79%로 조사됐다.

 

또 동구는 전체 1만5400여 가구 가운데 68%인 1만500여 가구가 입주 20년 이상을 넘겼고, 부평구도 20년 이상 아파트 비율이 67%로 인천시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노후화 아파트 비율이 높은 계양구에서는 최근 들어 지하철 작전역 서측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개발 및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면서 신규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 1000~3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가 공급되면서 동네 이미지도 변모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1년 'e편한세상 계양 더 프리미어'(1646가구) 입주에 이어 올 3월 '힐스테이트자이 계양'(2371가구)이 집들이를 시작했다.

 

또 '두산위브 더 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1343가구),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3053가구) 등이 공급되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났다는 게 현지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에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당분간 인천에서도 아파트 공급이 주춤해질 전망"이라며 "공급부족이 지속되면 집값 상승이 예상되고 아파트 노후화 비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투시도. /롯데건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