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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태원 SK 회장 측 "2심 재판부, 1000원→100원으로 잘못 계산 했다"

1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재판 현완 관련 설명회에 참석했다. /손진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 사옥에서 '재판 현완 관련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지난달 법원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항소심 판결에서 조 단위 재산분할 판단에 영향을 미친 대한텔레콤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대표 변호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재판 현안 관련 설명회'를 열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 산정 과정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계산을 잘못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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