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병무청은 부산 대표 어묵브랜드인 '삼진어묵'이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진어묵은 1953년부터 3대에 걸쳐 이어온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시작한 어묵베이커리 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한 부산 로컬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창설 70주년을 맞아 참전 유공자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국가 유공자 명예 선양 사업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삼진어묵은 병무청에서 시행 중인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결정, 당해연도 동원훈련 이수자와 현역병 복무자에게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메뉴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울산병무청 관계자는 "부산의 대표 기업인 삼진어묵이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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