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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대학생 동아리와 해양교육정화활동 추진

사진/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국립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는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학생 동아리와 함께하는 '해양교육정화활동'을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개최했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 가치와 조성 성과에 대한 인식 및 참여 확대를 위해 2012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탄소 중립 등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의 ESG 활동 및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5월 27일 국립부경대 환경해양대학에서는 영남씨그랜트센터 해양수산 분야 대학생 동아리 소속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양환경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에서는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렬 과장, 영남씨그랜트센터 김경회 부센터장,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홍선욱 대표가 강사로 나서 바다 생태계 보전활동 실천과 더불어 해양쓰레기의 위험성, 바다식목일, 치어럽, 안전문화실천 캠페인 등 해양환경교육, 해양쓰레기, 수산자원 조성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28일에는 대학생 동아리 소속 학생 40여명이 바다녹화운동본부,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영도구청 해양수산과 등과 함께 부산 태종대 감지해변에서 바다해변 정화활동을 펼쳐 약 150㎏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현장안전 캠페인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로 수거한 혼합 플라스틱 150㎏은 352㎏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30년생 편백나무 60그루 식재 효과를 나타낸다. 또 종류와 개수를 모니터링해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돼 해양 상태 진단에 기여하게 된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 "제12회 바다식목일 기념 대학생 동아리와 함께하는 해양교육정화활동을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정기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와 연계해 민간 협력 등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 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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