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시각 및 청각 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 보급에 나선다.
방통위는 시각·청각장애인 맞춤형 TV 2차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이며 신청 기간은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다.
올해는 맞춤형 TV 보급대수가 3만2000대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회로 나눠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다만 이번 2차 신청에서는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부 비용으로 5만원을 부담해야 맞춤형 TV를 보급 받을 수 있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각·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누리집(tv.kcmf.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맞춤형 TV 보급 사업에 대한 문의는 대표전화(1688-4596)와 전용 누리집(tv.kcmf.or.kr)을 통해 할 수 있고, 관련 안내영상은 방통위(youtu.be/e5b6ubRW2m8) 및 시청자미디어재단(youtu.be/biXUlCCIb9U)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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