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개막한 거창군 대표 봄축제 '제5회 거창아리미아꽃축제'가 6만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2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6일간의 축제 행사와 10일간의 꽃 전시, 주제관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봄꽃이 만개한 창포원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과 꽃 심기 체험 활동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올해는 거창 산양삼축제, 거창한 가요제,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창포원 맨발 걷기 축제와 연계 개최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축제 기간에 판매한 농산물로 7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화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아리미아꽃축제를 방문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더욱 풍성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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