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MBC컨벤션진주에서 개최한 '2024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협력 병의원 초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상남도 지역의료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의료기관과의 진료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기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경남지역은 14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서, 지역의료네트워크 구축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필요하다"며 "오늘 심포지엄에서 경상남도와 협력 병의원 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의료전달체계를 모색하고 경상남도가 이를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경남 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힘이 결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기 병원장의 환영사 이후 박일동 경상남도 보건의료국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1부 행사에서는 ▲보건의료정책 및 개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및 퇴원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 소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현황 및 비전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지역의료기관의 진료 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부제로 ▲권역외상센터 현황 및 비전 ▲서부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 현황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뢰 연계 경험 ▲1, 2차 의료기관에서의 호흡기질환자 관리 ▲진료협력 사업 소개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매년 의뢰 및 회송 실적을 향상하고 질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료기관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병의원과의 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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